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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지난 28일 볼라벤 태풍에 의해 주택이 파손된 목사동면 2세대에 대해 이재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군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구호물품 보유 현황 및 보관기간, 상태를 점검해 유사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일시구호세트 40개, 응급구호세트 154개, 재가구호세트 59개, 취사세트 25개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재해구호물자 확보 및 가용상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호물품 전달에 나선 심종선 복지과장은 “현장에 와서 보니 주택 지붕 등 파손이 너무 심해 안타까웠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호물품을 전달받은 목사동면 범계길 오모씨 등 2세대는 임시거처를 마을회관으로 옮겨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