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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풍년위해 벼농사 후기 관리는 이렇게...
  • 기사등록 2012-08-24 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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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친환경 농업의 메카 담양군은 전국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벼농사 후기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기술 지도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 초기 극심한 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의 노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전직원 현장 기술지원의 날’ 운영을 통한 영농 기술지도와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현재까지 벼의 생육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는 9월 말까지의 기상여건과 병해충 발생정도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영농현장 기술 지원 등 벼농사 후기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병해충 기본방제기간 동안 방제를 하지 않았거나 과번무(過繁茂)한 논에서는 벼멸구, 문고병 등이 증가돼 피해를 줄 수 있음으로 수시 예찰을 통해 친환경단지는 친환경제제를 이용하고 일반단지는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삭이 팬 후에는 뿌리에 산소 공급이 잘 되도록 2~3cm 얕게 대거나 또는 물 걸러대기를 하고,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완전물떼기는 가능한 늦춰 이삭 팬 후 30~40일에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관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이 통과할 때는 벼가 쉽게 쓰러지지 않도록 논에 물을 깊게 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타 작물의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콩․고추 등 밭작물은 폭우로 인한 침수와 유실 방지를 위해 배수로를 깊게 파주며, 시설하우스는 비닐 고정끈과 버팀줄을 보강하는 등 철저히 사전대비를 해줄 것을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적기 방제는 물론 철저한 벼농사 후기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현지 예찰 활동과 병해충 정보 제공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담양 쌀’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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