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천사의 섬 신안복지재단 소속 1004재능봉사단(단장 우순정)은 8월 23일 신안군 압해읍 청해실버홈 입소 노인 및 주민 40여분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각설이 등, 재기 넘친 공연으로 어르신들과 오붓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1004재능봉사단 위문공연팀 12명은 가요, 한국무용, 각설이,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드렸으며, 재단에서는 요양원에 생필품 전달과 삼계탕 재료비 및 간식비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과일 등을 대접하였다.

특별히 신안군 향우민인 현대우레탄 대표(최종석)는 1004재능봉사단 소식을 듣고 함께 참여하면서 “고향 어머니께 기쁨을 드린 것처럼 감동적이다”며 봉사단 활동에 적극 후원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오전에 1004재능봉사단 이미용팀은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1004재능봉사단은 도서지역의 독거노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능, 의료, 주택개보수, 이미용 등 다양한 재능을 나누는 단체로 모두 29명의 재능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달 지도읍노인복지회관을 찾은 데 이어 세 번째로 봉사단은 앞으로 도서지역 경로당 및 복지회관을 정규 순회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속적으로 단원 모집과 봉사단 운영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