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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가 그동안 수분수 등으로 소량 생산하던‘추황배’의 경쟁력을 높여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출하체계 일원화를 통한 물량의 규모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24일 나주배연구회 및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농산물유통센터(거점 APC) 교육장에서 관내 추황배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수분수종 품종별 과원관리 및 유통활성화 사업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맛과 신맛의 조화로 탁월한 식미를 가졌지만 품종 특유의 특성 등으로 인해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져 주로 소량 생산되는 수분수종 ‘추황배’ 출하체계 일원화를 통한 물량 규모화로 시장 경쟁력 확보 및 연중출하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시책 추진으로 그동안 농가가 개별적으로 소량 판매해 오던 방식을 탈피해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돼 농가소득을 올리게 됐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신고 수분수종인 추황배가 시장에서 점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나주 명품배로 육성하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황배는 10월 중․하순에 수확하여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높으며, 새콤달콤한 맛이 특색인 품종으로서 수분수종(추황) 배 유통 활성화 사업으로 2011년도에 38농가에서 105톤을 출하하여 134백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금년에는 200톤을 출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