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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최 - 천하제일 명창들이 한 자리에,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대상엔 대통령상
  • 기사등록 2012-08-24 12: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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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서편제 보성소리! 세계를 흔들다.’라는 주제로 제15회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를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 이틀간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과 다향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보성문화원(원장 정형철)에서 주관하며, 15회째를 맞아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 및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정통 판소리 축제로서 우리 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격조 있는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주요행사로는 첫날인 20일에는 기념행사와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 전통예술명가 공연, 조상현 명창 공연, 대북과 가야금 협연공연, 청소년 어울 마당, 어르신 문화 나눔 등 다양한 국악단체의 흥겨운 우리가락의 한마당이 마련된다.

21일 둘째 날에는 성창순, 안숙선, 조통달 등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인간문화재와 명창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천하제일 명창공연과 신나고 흥겨운 김덕수 사물놀이, 전국 외국인 및 이주여성이 참가하는 우리소리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의 명창부 대상에는『대통령상』이, 고수 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학생부 종합대상에는『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이 수여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 해 소리의 고장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으로 열리며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9월 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보성군청(061-850-5203), 보성문화원(061-850-5892)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판소리 나도 명창”, “판소리 한 대목” 등 관객과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공연 무대와 역대 판소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가 꾸미는 다채로운 소리 공연도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에 전통악기 만들기 체험,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판소리 관련 소품 전시 및 북치기, 천연염색, 녹차와플 만들기 등 만들고, 듣고, 배우는 체험행사와 전통공예품 전시, 향토 특산품 전시·판매, 녹차무료시음 등 전시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정형철 문화원장은 “인류 구전문학의 걸작인 판소리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 소리의 본고장으로서 어느 해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국악발전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소리”는 서편제의 기반위에 동편제와 중고제를 아우르는 독특한 창법의 소리로서 보성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명창을 비롯한 정재근-정응민-정권진, 조상현, 성창순, 성우향 등 판소리 명창들을 배출한 판소리의 본향으로서 매년 “보성소리”를 테마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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