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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스토리텔링 수업 직무연수
  • 기사등록 2012-08-22 2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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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명선옥)은 8월 20일(월)~22일(수) 3일 동안 보성영재교육원에서 초등교원 134명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수업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스토리텔링 수업 직무연수’는 수업혁신에 대한 교원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하여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한 지역교육청 공모분원형 연수를 신청하여 지원을 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우리 청을 포함하여 인근교육청에서 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은 교장, 교감, 신규교사부터 경력이 많은 교원들로 구성되어 새로운 수업방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음을 보여주었다.
 
개강식에서 교육장(명선옥)은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은 다방면에서 응용되고 있으며 이미 수업속에서 스토리텔링이 실현되어져 왔다.

이 연수를 통해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켜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를 기르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연수는 오전과 오후 3시간씩 주제별 강의로 이루어졌는데 첫 강의로 동화작가 송언(서울 중광초)은 학급에서 만난 아이들이 동화의 주인공이 되어가는 과정을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었고 최종순(서울 노원초)은 이야기의 힘을 담은 사회수업을 보여주었다.

2일째 왕규식(살아있는 수학연구소 소장)은 수학의 개념을 이야기로 풀어내어 재미와 놀이로 다가가는 수학수업을 들려주었으며 박진환(충남 반곡초)은 아이들의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 사례를 많은 자료와 함께 소개하였다.

마지막 날 김기명(광주동운초)은 실제 실험을 시범적으로 보여주고 실험과 관찰로 파고드는 과학수업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한결같이 연수내용이 새롭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는데 교과에 대한 전문지식이 학생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배울 내용에 녹아드는 이러한 수업 연수가 더 많이 마련되어지길 희망하였다.

또한 같은 학교 선생님들과 연수에 참가한 교사 최보순(광양 옥룡초)은 2학기에는 새로운 학년분위기를 만들 수 있겠다고 활짝 웃으며 기대감을 나타내었고 독서토론과 함께 이야기로 전개되는 수업 속에서 학생들의 실력과 창의성이 길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여름방학을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전문역량을 키우고자 노력하는 134명의 교원들의 연수가 진행된 보성영재교육원은 배움의 열기로 더욱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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