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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촌건강장수마을, 노후생활 ‘활력’ - 삼계면 생촌마을 ‘은빛 시니어교실’ 운영
  • 기사등록 2012-08-22 09: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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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농촌사회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 중인 삼계면 생촌마을의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은빛 시니어교실’을 운영,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풍물교실 등을 운영해 농작업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자기 공예교실, 건강 체조교실, 미술교실, 선진 현장교육 등 연말까지 6종 80회에 걸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되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매년 5천만원씩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이 투입돼, 농촌 노인의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 정비, 소득향상 및 경제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수마을 사업대상지인 삼계면 생촌리 생촌마을은 총 30가구, 52명이 거주하며, 65세 이상 노인이 26명으로 고령화율이 50%에 육박하는 마을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장수마을을 통해 고령 및 핵가족화 등으로 야기되는 노인 부양·가족문제의 공동적 해결의식을 고취하고, 사장돼가는 전통문화 보유기술을 통해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여 문화와 생산성을 갖춘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쉽게 배울 수 있고, 마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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