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제 63회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치아건강 지키기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5월 한달간 관내 초등학교 12세 아동 5,145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한 해남군은 해남동초등학교 양지수 외 13명의 건치아동을 선정해 표창하고 해남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시 시청각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또 11일에는 노인 복지회관에서 구강보건교육과 경품퀴즈대회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관내 어린이 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 시장놀이 및 구강건강 미로 찾기, 구강건강 스티커 발부 등 평생 구강건강의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애인종합 복지관과 연계한 장애인 무료스켈링 및 구강검진과 외국인 여성 구강건강교육, 개별 잇솔질 교습 등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구강건강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보건소는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어려서부터 노인에 이르기 까지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