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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기절약 ‘시민발전소 건설운동’ 전개 - 절전지킴이 운영, 개문냉방영업 집중점검, 에어컨끄기 에너지의날 행사 개…
  • 기사등록 2012-08-15 1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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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시장 강운태)는 하계휴가가 대부분 마무리 되는 이번주와 다음주를 여름철 최대 전력피크 기간으로 예상하고, 전기절약을 통한 ‘시민발전소 건설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 시민발전소 :‘시민들의 절전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는 의미로 전기절약을 통해 시민 스스로 만들어낸 발전소라는 개념의 에너지절약 캠페인 임

최근 10년 동안 하계휴가가 끝나는 8월 셋째, 네째주에 최대전력 피크가 6번이나 발생한 만 큼 광주시는 이 기간 동안 절전운동 확산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자치구, 시민단체와 함께 절전지킴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절전지킴이는 전력위기 경보 발령시 위기상황 전파 및 비상시 절전참여요령 등을 홍보하고, 평상시에는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에너지 사용제한 이행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시는 대형건물, 시내중심가 등을 중심으로 출입문을 열고 영업하는 개문 냉방 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해 여름철 냉방수요를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에너지문제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분위기 형성을 위해 매년 8월 22일 날로 제정된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에어컨 끄기 및 소등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열리는 행사는 시민들의 절전참여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오후 2시부터 20분간 에어컨 끄기 행사와 오후 9시부터 5분간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여름철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 전력사용량 5% 감축 및 전력위기 발생시 냉방기 가동중지, 엘리베이터 2분의1 감축 등 위기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를 위해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인쇄한 부채를 제작 배포하였고, 에너지 사용제한 동영상 제작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절약 홍보 방안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9.15 정전과 같은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고 올 여름철 최대전력 피크기간을 정전없이 무사히 지내기 위해서는 광주시 전체 전기사용량의 60%를 차지하는 가정과 상점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 조금의 불편은 감수하고 전기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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