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이번주 내내 잦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산행 중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요했다.
비가 온 후 젖은 등산로의 이용은 미끄러져 실족 및 추락하는 사고를 빈번히 발생 시킨다. 주요 안전요령은 비온 후 젖은 등산로, 드러난 나무뿌리, 바위는 미끄러우니 실족 및 추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산행 전 기상정보, 산행정보, 시간소요 등을 숙지하고 짐은 배낭에 넣어 어깨에 메고 손에는 되도록 아무것도 들지 않아야 하며, 썩은 나무, 불안정한 바위 등을 손잡이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고 임의대로 산행하다 조난을 당하는 사고가 많으므로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산행은 해지기 한 두시간 전에 마치고 나이와 건강을 고려하여 무리한 산행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여 119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