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6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고흥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전라남도 축구협회 주관으로 도내 대학부 8개 팀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향한 힘찬 함성의 막이 오른다.

이번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전남지역 대학부 축구 2.3차 예선전은 지난 1차 예선을 통과한 8개 팀 중, 전국체육대회에 대표로 출전할 전남지역 대학부 축구 대표팀을 조기에 확정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 왔다.

또한, 협회는 전국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위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선수구성 및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고흥군 관계자는 “최적의 경기환경을 제공해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백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전남도내는 물론 전국에 스포츠 진흥에 대한 군정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기간 중에는 참가선수들로 인해 고흥군이 활기가 넘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개최되는 고흥군은 금년 4월 22일부터 4일 동안 제47회 전남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전국체전 펜싱경기 뿐만 아니라 테니스, 볼링, 궁도, 배드민턴, 마라톤 등 전국단위 대회가 풍성한 곳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기반위에 스포츠메카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