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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계 전력수급 대책의 철저한 이행 다짐 - 하계 피크시기를 앞두고 중간점검 실시
  • 기사등록 2012-08-02 18: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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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8월 2일 오후 3시 국무총리실장(임종룡) 주재 ‘하계 전력수급대책 중간점검 회의’를 통해 지난 5월 16일 발표한 전력수급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계 피크시기를 앞두고 8월중 전력수급 상황에 대해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였다.

산업체 휴가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3~4주(8.13~8.24) 예비력이 150만㎾ 수준으로 하락될 것이 예상된다.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하여 산업체 휴가분산, 조업조정 및 민간발전기 가동 등 하계대책에서 제시된 모든 수단을 강구 중이다.

4월말부터 14개 주요 다소비업종과 협의를 통해 산업체 2,300개소와 휴가분산 약정을 체결하여 피크기간중 250만㎾를 감축하였다.

예비력이 400만㎾ 이하로 하락하는 비상상황 발생시 비상조치 매뉴얼에 따라 전압하향조정, 직접부하제어 및 산업체 긴급절전 등을 통해 전력수요 추가 감축을 실시한다.

또한, 대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승강기, 병원, 신호등과 같은 정전 취약시설 대상 안전강화 조치의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에너지 사용제한 공고(6.11~9.21)에 따른 개문냉방영업 금지 및 냉방온도 제한조치 관련, 7.1일부터 과태료 부과가 개시되었으며, 명동, 강남 등 주요 상권의 관할 지자체를 통해 단속을 강화하여 개문냉방영업의 철저한 근절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 확산을 위해 ‘제 3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을 8월 3주에 시행, 지속적인 절전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대기업 절전경영 선포대회, 청소년 국민발전소 지킴이 발대식 및 에너지기업 CEO 안전선언문 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7월 30일 일어난 영광원전 6호기의 발전정지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아야 함을 강조하면서, 기습적인 폭염 등 수요증가 요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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