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지역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과 다양한 상담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장성읍 영천리 1014-14번지 창조빌딩 1층에 106㎡규모로 개인 및 집단 상담실과 전화․사이버 상담실 등을 갖춘 장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건립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 문제를 비롯한 가출, 약물남용, 게임중독 등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하고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폭력 특별교육 ▲결손가정․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심리검사 ▲찾아가는 상담실 ▲교육 프로그램(또래상담자 교육, 진로탐색, 부모교육) 등이 운영된다.
특히, 찾아가는 상담실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기관을 직접 방문해 폭력, 학업, 이성, 진로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항을 상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보다 효율적인 상담 업무와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사단법인 두리사랑 상담치료연구소(대표 박 종)에 위탁 운영을 맡겼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소장 1명과 청소년 상담 및 지도 관련분야 전문상담사 3명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청소년전화 1388로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덕진 센터 소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문적인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문제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소년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첫 출범을 기념해 오는 4일 장성학생수련원에서 자아발견 프로그램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모험심과 협동심을 배양하기 위한 1박 2일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