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특용작물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화재를 발견, 신속한 조치로 인근 하우스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 화재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담양경찰서 대전파출소 이창기 경사, 이정기 경사, 박문수 경위로, 지난 29일 22:00경 절도예방을 위해 봉산면 특용작물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순찰 중, 한 곳의 비닐하우스에서 불꽃이 솟아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담양경찰서 상황실에 전파, 소방서, 한전, 방범대원들에게 지원 요청을 한 후, 불이 번지고 있는 하우스 주변에 더 이상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를 차단하고,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를 진압하였다.

이날 불이 난 하우스주변에는 변압기가 설치된 전봇대와 농민들이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놓아 둔 조리시설들이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했던 아찔한 순간들이었다.

주민 A씨는 “그냥 스치고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꼼꼼한 순찰로 소중한 재산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