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경제적 자활능역이 부족한 저소득층 대상으로 재난 예방 생활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5월부터 11월까지 저소득층 160세대를 대상으로 2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LP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P가스시설 개선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부족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을 점검하여 노후된 시설을 교체해 가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대상세대를 사전에 방문하여 용기 보관실, 배관시설, 연소기 설치 위치 등을 점검하고, 6월말까지 대상세대를 선정, 11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된 세대는 안전에 취약하고 낡기 쉬운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용기보호캡, 전도방지장치, 압력조정기 등의 설치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LP가스는 안전성이 취약하고,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사업시행으로 저소득층의 가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기간에 군 사업과는 별도로 가스안전공사에서도 1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80세대의 LP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