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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4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4개기업 854억원 투자, 850명 고용
  • 기사등록 2012-07-26 16: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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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은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26일 정순남 경제부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가 참석하여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한국스틸텍(회장 남상호)은 영광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3만3천평의 부지에 680억원을 투자하여 빌렛트, 앵글, 환봉, 평철, 철강 플랜트, 중소형 봉형압연 등을 연 60만톤 생산할 계획이며 고용인력은 4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가 되는 기업이다.

또한, 지식경제부에서 지방투자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재정자금을 지원하여 지방자치단체들이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톡톡한 효과를 보고있는 “수도권 이전기업” 3개사와도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시화공단에서 금번에 영광군으로 이전하게 되는 (주)코멤텍 (대표 김성철)은 5천평 규모에 75억원을 투자하여 고어텍스로 널리 알려진 “기능성 원단 소재”와 “맴브래인 필터”를 미국, 일본에 이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3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금천구에서 네비게이션 제조기업인 (주)휴엔텍 (대표 손영호)은 8,900평 규모에 83억원을 투자하여 산업용PC, 원격 차량 및 어망 관재설비기기를 제조하게 되며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장애인 길 안내 시스템”은 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화공단에서 자동차 및 선박 엔진부품 가공에 대한 전 공정을 자체 제작 설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한국R&D(대표 박범열)는 쌍용자동차, 현대로템 등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전남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소형 선박산업에서 한국R&D 브랜드를 걸고 제품 생산을 할 계획으로 3천평 규모에 4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정기호 영광군수는 “영광군만의 특성화된 기업유치 전략으로 전기자동차, 풍력, 신소재 등 기반산업에 대하여 타 지역이 선점하지 않은 분야의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차별화된 유치전략이라 여기고 군정을 추진한 결과 우량 기업들이 우리 군을 찾아 오고 있으며 우리군으로 투자하는 기업들이 반드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전개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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