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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귀농․귀촌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한옥체험관 ‘귀농헌’이 곡성군 석곡면에 자리를 잡았다.
곡성군은 지난 26일 석곡면 상송마을에서 각 읍· 면 이장단장, 곡성사랑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체험관 ‘귀농헌(歸農軒)’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귀농헌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우리지역에 머무르면서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장기체류 임시 공간으로 도시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된 한옥체험관이다.
특히 상송마을내에 자리를 잡아 시골생활 경험은 물론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영농 및 이주정보 등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곡성 귀농인의 모임인 ‘곡성사랑회’ 회원 60명이 참석해 지역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단합행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농사정보도 교환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앞으로 우수인력과 젊은층의 인구유입을 위해 교육 및 체험활동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귀농헌이 귀농․귀촌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옥체험관 귀농헌은 농림수산식품부의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으로서 국비, 도비와 군비를 포함 총 사업비 1억5천9백만 원을 들여 1,038㎡ 대지에 건축규모 75.6㎡로 신축되었다. 방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어 2세대가 단독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