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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순천시 1급 방화관리대상 23개소 중 하나인 순천병원에 대해서 민.관 공유의 진압 도상작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관 공유의 진압 도상작전 훈련은 민·관이 자율적인 방화관리 확립 및 안전에 대한 참여분위기 조성을 통한 진압작전을 재정립 하기 위한 소방전술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공무원 83명과 순천병원 안전관리책임자 등 15명이 참석하여,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진압, 소방차 출동로 확보, 자위소방대원의 초기대응요령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4층 위치한 내과 병실은 화재 시 취약요인 장소로 선정 되었으며 이에 대한 안전대책으로는 환자 대피로 확보 및 화재예방 교육을 소방안전관리자 지도 하에 월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하였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민관 공유의 진압작전 도상훈련은 대상업체에 대한 위치, 구조, 설비, 위험물(가스 등 에너지원)관리상황 등 제반 변동사항을 적시에 제공하고 소방관련 정보공유와 작전도의 재설정 등을 통해 유사시 완벽한 인명구조 전개와 원활한 진압작전으로 피해를 극소화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