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지난 19일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부산지역에서 확인되어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10월 하순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 아동은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했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4,5차 추가 접종률이 매우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6세와 만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 예방 접종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보건소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전체 채집 모기의 50%를 넘거나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에는 일본뇌염 비상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