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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속도낸다 - 행정안전부 정착지원 사업 공모 선정…소통·자립 계기 기대
  • 기사등록 2012-07-23 1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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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제출한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하였다.

-선정된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치유와 소통 그리고 자활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 ‘북한이탈주민 한가족 사랑방’(이하 한가족 사랑방)을 조성

현재 광산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지난해 12월 현재 모두 197세대 229명. 상당수 주민들이 직업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북한이탈주민에게 제공되는 지원 주체와 체계가 지나치게 세분화 돼 혼선을 야기
-편견과 선입견으로 구직에 어려움이 많고, 스트레스 등이 증가

한가족 사랑방은 소통과 교류 공간을 확보해 치유·직업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남시영2차아파트 상가에 조성될 한가족 사랑방은 만남과 소통, 자활과 취업, 치유와 놀이 등 세 공간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만남과 소통의 공간
- 면적 : 54㎡
- 기능 : 지원정보 제공, 초기정착 애로사항 청취 및 복합민원 해결, 남한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갈등 해소

자활과 취업의 공간
- 면적 : 54㎡
- 기능 : 취업정보 제공,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지원 및 상담

치유와 놀이의 공간
- 면적 : 117㎡
- 기능 : 심리적 치료, 심신 안정을 위한 취미·여가활동 및 학습공간 제공, 지역 주민과 교류의 장

광산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가족 사랑방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우리 사회에 순조롭게 정착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광산구는 우산동 주민들이 추진하는 ‘우산동 복지네트워크’ 사업에 북한이탈주민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주민참여의 폭을 더욱 확대시킬 계획(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약 61%인 139명이 우산동에 거주)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광산구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발굴해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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