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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철 건강관리 주의 당부
  • 기사등록 2012-07-13 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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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장마철의 높은 습도로 인해 각종 감염병과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여름철의 시민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강한 햇볕에 노출되는 야외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외식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성 질환과 모기로 인한 일본뇌염, 말라리아 발생 등이 증가하게 된다.

아울러 실내에서는 장시간의 에어컨 사용으로 레지오넬라증 감염병이 우려되고,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염려된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이 잘 걸리는 수족구병과 눈병도 우리 시민들의 건 강한 여름나기를 방해하고 있다.

이러한 질환의 위협에서 벗어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상처난 손으로 음식물 조리 금지 ▶파리․모기 등 위생해충이 방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 관리 ▶설사 증상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광주시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개인뿐만 아니라 공공위생 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비상 방역근무체계에 돌입해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 감시 및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481개소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일본뇌염과 같은 모기매개성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295개소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손씻기의 생활화 등 시민 모두가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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