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도내 저소득 노인들의 안질환 치료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60세 이상 저소득계층 노인에게 안 검진을 실시해 안과전문의에 의한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안 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질환을 조기발견.치료함으로써 실명 예방 및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수술대상 질환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기타 안질환에 대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노인 중 수술의 시급성, 일상생활의 지장정도 등을 감안해 1인당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백내장 등 안질환은 약42만원, 망막질환은 약105만원이 소요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시군보건소와 상호 협력, 보다 많은 소외계층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검진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