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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집이 없는 소외계층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달뜨는 집이 또 다시 주민들에게 각광받으며 추가 건립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현재 11개 읍면 중 6개 읍면에 마련된 달뜨는 집은 지난 2006년부터 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다.
달뜨는 집은 개․보수는 물론 당장 새집을 마련할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로 임대해 생활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2006년 군서면 월곡리에 4가족이 살 수 있는 달뜨는 집을 건립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6호가 준공됐으며 현재 26세대가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최근 장마철을 대비해 달뜨는 집 전체에 대한 시설물 일제 점검과 함께 보수에 나서는 등 사후대책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특히 달뜨는 집은 다문화가정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건립되고 있다”며 “부족한 예산이지만 올해에도 1개소를 건립키로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