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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터키.우즈벡 조달시장 진출 - 우즈벡.터키 공공기관.기업 등 3천 만 불 계약상담
  • 기사등록 2012-07-10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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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벡.터키 조달시장 개척에 나선 민.관 합동 정부조달 시장개척단(이하 시장개척단)이 현지 공공기관 및 기업인들과 3천여 만 불의 수출상담과 교류.협력 활동을 펼쳤다고 7월10일 밝혔다.

조달청, 한국무역투자공사(KOTRA), (사)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시장개척단(단장, 민형종 조달청 차장)에는 우수조달물품을 생산하는 10개 중소기업과 기획재정부 대표단이 참여했다.

조달청은 7월 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터키 조달시장 설명회와 조달협력회의를 갖고 현지 공공기관 및 기업 54개사와 2,010만불의 계약상담을 했다.

터키 조달감독청 및 국가공급청*이 신뢰하는 공급업체들과 KOTRA가 주선하는 우수한 민간 바이어가 상담에 참여, 양국의 우수 조달기업간 구매상담과 네트워트 형성이 활발히 진행됐다.

* 터키의 공공기관을 대신하여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하는 구매 전문 정부기관

상담회에 참가한 2~3개 기업은 추가 상담과 현지 기업공장 방문 일정을 잡고 수출 조건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7.5(목)~6(금)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조달시장 설명회와 조달협력회의, 투자상담회를 각각 개최하고, 현지 65개 기업 및 공공기관과 국내 참가기업간 1300만불 상당의 구매상담을 주선했다.

특히, 특장차를 생산하는 참가업체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현지에서 MOU 2건을 체결했고, 현지 도로공사 관계자를 통해 우즈벡 정부입찰 참여를 제안받았다.

특히 정부기관간 협력회의에서는 조달청과 함께 기획재정부가 참여, 조달협력 분야를 전자조달 중심에서 정부조달 전반으로 확대시켰다.

우즈벡․터키 조달관계자들과 정부계약제도, 전자조달,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 정부조달 전 분야의 Best Practice를 공유하고 상호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터키 국가공급청 부청장(Mr. Ekrem Candan)은 한국의 다수공급자계약제도와 조달물자 품질관리제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조달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제안했다.

민형종 조달청 차장은 “한국 조달청은 19개국 조달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과 조달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조달제도 교류와 우수 중소기업의 상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인은 “조달시장 설명회, 조달청이 제공하는 외국정부 공급업체와의 네트워크 형성 기회, KOTRA의 전문 수출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받아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가시적인 성과 창출도 기대한다”고 밝히고,

조달청에서 제공하는 민관 합동의 시장개척단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종합패키지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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