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보건소는 제21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5월 29일 오후 나주터미널 및 중앙동 일원에서 1백여명의 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벌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해서 금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의 주제로 담배 없는 청소년’을 정해 각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우리시에서도 직접흡연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에 대한 폐해를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남동 박모씨(67)는 “금연을 시작할 때는 힘들었지만 전화상담과 금연상담사의 도움을 얻어 당당하게 6개월 금연에 성공했다”며 “금연 성공 후 천식질환도 호전되고, 가족들 특히 손주 녀석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성공담을 들려주었다.
시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이며 많은 암 가운데 폐암이 가장 많고 폐암 중 90%이상이 흡연자”라면서 “본인의 건강과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금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주시 보건소에서는 금연 콜센터(1544-9030)와 전문 상담인으로 하여금 금연클리닉(061-333-9263 )을 실시하고 있다./배영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