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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19대국회 상임위 구성 후 첫 농정토론회 개최 - 발제 윤석원 교수, “MB농정은 농정철학이 빈곤, 농정 패러다임을 ‘지속가…
  • 기사등록 2012-07-10 12: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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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민주통합당, 전남 장흥강진영암)은 7월 10일(화)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위기에 처한 생명창고:한국농업을 살리는 길-제19대 국회가 풀어야 할 농정과제”를 주제로 농정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 날 황주홍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정부의 농업정책은 신자유주의적 경쟁, 기업농 중심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농가소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농가부채는 눈더미처럼 불어났다”며 “19대 국회가 해결하고 풀어나가야 할 수많은 과제 중 가장 앞자리에 바로 농업과 농촌의 회생이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농업과 농촌을 되살리기 위한 길을 찾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젓 번째 주제발표자인 윤석원 교수(중앙대 경제학부)는 “MB농정은 농정철학 부재, 즉 우리 농업의 근본문제인 ‘낮은 식량(곡물)자급률’, ‘고령화’ ‘양극화’ ‘소규모 영세농’ ‘가족농’ 등 근본 문제인식이 결여된 농정이었다”며 “농정 패러다임을 ‘지속가능한 사회적·공동체적 가치창조 농정’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어촌 인구감소, 농어촌 마을 공동체 붕괴 등 현재 농촌 현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농어촌 활력 회복을 위한 농정과제를 제안하며, 특히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농정 대토론회는 윤석원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정책적 측면에서의 주제발표를 하고, 강진원 강진군수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현장 주제발표를 맡았다.

그리고 권승구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 김진범 사무총장, 민연태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정책관,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손재범 사무총장, 윤태진 민주통합당 농식품위 전문위원, 한두봉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을 박성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황주홍 국회의원과 농수축산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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