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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보성군 회천면 율포해수욕장 등 관내 4개소에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소방공무원과 민간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119수상구조대"는 해수욕장, 계곡 등 피서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소방서에서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이용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책으로 2004년 처음 도입하여 군민의 하계 자율안전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보성소방서 수상구조대 운영 장소인 해수욕장에 다녀간 피서객은 47만여명(1일 평균 9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119구조대 운영결과 인명구조 1명을 비롯하여 응급처치 527명, 심폐소생술체험 452명, 안전계도 1,640명을 실시한 바 있다.
보성소방서에서는 올해에도 지난해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성 율포해수욕장 등 4개소에 민간인 자원봉사자를 포함 1일 20명의 ‘119수상구조대원’을 배치 운영하며, 또한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금지장소에서는 물놀이를 자제할 것과 물놀이를 할 때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