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는 7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친환경농업대학에서 매주 수요일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차․음청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차와 음청류반은 생활 속의 전통차와 생활예절을 익히고, 잊혀져 가는 우리의 음청류를 배우고 익혀 가정내에서 실천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되었다.
광양의 특산품 중 하나인 녹차와 매실 관련 내용이 많으며, 단오절 임금이 대신들에게 여름을 잘 보내라고 내렸다던 오매로 만든 제호탕, 녹두녹말을 이용하여 얇게 만든 면(麵)을 익혀 오미자즙에 띄워 마시는 평소에는 맛보기 힘든 귀한 음료인 창면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전통 음청류(음료)를 실습한다.
시 관계자는 “의외로 차 마시는 것을 어려워하는 일반인들이 많아 초보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차를 접할 수 있도록 생활차와 생활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금년 국비를 확보하여 한국전통음식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 떡․한과반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