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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구례경찰서(총경 곽순기)는 3일 오지마을 주민을 상대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례군 산동면 원좌마을에서 이동경찰서를 열어 주민간담회를 갖고 즉석에서 민원 접수처리, 주민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하고 농번기 교통사고․빈집털이․전화금융사기예방에 대하여 주민이 알기 쉽게 홍보하는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 하였다.
특히, 원리거 거주 노인 등이 이동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요되어 이륜차 등 면허취득이 불편하였으나, 경찰서에서 사전 운전학원, 병원과 협조, 하루만에 시험을 볼 수 있는 원스톱(one-stop)으로 50여명이 응시하였다.
또한, 한방진료를 받은 정00(79세)할머니는 “구례경찰서에서 한의사님을 모시고와 치료를 해 줘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주름진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휴가철 피서객 운집이 예상됨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강화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한편, 경찰서장은 치안서비스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주민과 직접대화를 통해 치안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