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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생태관광 향후 10년, 경기도에서 논의 - ‘제4차 UNWTO 세계생태관광총회’ 오는 9월 2일 고양 킨텍스 개최`
  • 기사등록 2012-06-28 1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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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고양시(시장 최성)는 리우회의+20년, UN 생태관광의 해+10년을 맞아 제4차 세계생태관광총회(World Ecotourism Conference) 2012를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총회는 UNWTO (유엔세계관광기구)의 공식 지지를 받는 국제회의로 2009년 라오스 비엔티안(Vientiane)을 시작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지난 해 캄보디아 시아눅빌에서 열린 3차 총회에서 경기도와 한국생태관광협회 공동으로 유치의사를 표명해 이뤄진 것이다.

‘세계평화를 위한 생태관광(Ecotourism for Global Peace)’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생태관광의 영향력, 생태관광 이니셔티브와 성공사례, 생태관광 트랜드와 기술 및 생태관광 우수사례와 권고사항 등 총 4개 전체회의와 생태관광 리더포럼, 학술심포지엄, 비즈니스포럼 및 DMZ & 접경보호지역 세션 등 다양한 동시 특별회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세계보호지역위원회 아시아 집행이사회, 아시아태평양생태관광협회 연례회의 및 아시아공원총회 특별세션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다양한 특별 부대행사되 함께 열려 생태관광과 연관된 다양한 부문과의 연계?협력을 모색하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총회를 마친 후 ‘2002년 UN 생태관광의 해 10년의 성과와 과제, 그리고 향후 세계 생태관광의 10년의 방향’을 정립하는 고양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며 경기도는 이번 총회 기간 중 DMZ를 비롯한 전 세계 접경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전과 과제를 집중 부각함으로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생태관광에 대한 주도권을 우리나라가 가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환경보전, 삶의 질 향상, 지역활성화(빈곤퇴치)와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생태관광은 기존 단체관광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UNWTO, 세계생태관광협회(TIES) 등 국제기구에서는 ‘90년대 이후 매년 20~34%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생태관광이 금년까지 전체 관광의 25%를 점유할 것이라고 예측 한 바 있다.

이번 총회에는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 니키타 로포킨(IUCN WCPA 의장), 통큰 (캄보디아 관광부장관), 베아테 예쎌 (독일 연방자연보전청장), 캘리 브리커(세계생태관광협회장) 등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향후 생태관광의 미래와 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금번 총회를 주관하는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생태관광이 단순한 관광의 개념을 넘어서 자연보전, 지역발전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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