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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재직자, 회사 수명 기껏 ‘40년’ - 전기전자>기계철강>제약>식음료외식 순
  • 기사등록 2012-06-27 14: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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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은 자사의 향후 수명으로 40년을 진단했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31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진단하는 회사 수명>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참가자들에게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기업 수명(생명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질문해 봤다. 그 결과, 48.4%의 응답자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37.0%는 ‘장수할 것이다’, 14.6%는 ‘단명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기업 생명력에 대한 진단은 재직 중인 업종에 따라 결과가 달랐는데, △전기전자(71.4%) △기계철강(71.4%)△제약(61.5%) △식음료외식(52.4%) 분야에 속한 기업 재직자들은 타 업종 재직자들에 비해 회사가 장수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섬유의류 분야 재직자들은 회사가 단명할 것이라고 답한 의견이 과반수(66.7%)를 넘었다.

한편 중소기업 재직자들은 기업의 생명력을 그리 길게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몇 년 동안 회사가 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조사에서 △10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9.7%로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20년(25.0%)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재직 중인 회사의 예상 수명을 개방형으로 질문한 조사에서는 평균 40.1년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기업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조사결과, 52.8%가‘우리 회사는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복수응답) △기술력이 탄탄하다와 △새로운 사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의견이 응답률 29.9%로 같게 나왔다.

다음으로 △기업이 속한 산업분야의 전망이 밝다(28.1%) △CEO가 명확한 성장 비전을 가지고 있다(24.6%)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육성한다(22.8%) 등이라고 답했다.

반면, 현재 재직 중인 기업이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한 47.2%의 직장인들은 기업의 생명력을 단축시키는 가장 큰 원인(*복수응답)으로 △열악한 복리후생 및 근무조건으로 인한 직원들의 낮은 소속감(32.9%)를 꼽았다.

이 외에도 △무능력한CEO(27.5%) △불투명한 기업 경영(26.8%) △새로운 기술과 생산 분야에 미흡한 투자(23.5%) 등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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