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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국회 한우고기 시식행사 성료 - 박지원 원내대표, 손학규 상임고문 등 참석
  • 기사등록 2012-06-22 18: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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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과 이낙연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함평축협이 주관한 함평천지한우 국회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가 22일 국회 후생복지관 앞뜰에서 열렸다.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통해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손학규 상임고문, 신기남 국회의원(서울 강서갑)을 비롯한 현역 국회의원들과 윤원중 국회사무총장, 유재일 국회도서관장, 재경 함평 향우, 서울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예전에는 함평하면 ‘나비’ 했는데, 이낙연 의원과 안병호 군수께서 함평을 ‘한우 함평’으로 바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 고문은 “제가 요즘 ‘민생’을 입에 달고 다니는데, 민생이라는 것이 결국은 먹는 문제 아니겠느냐”면서 “이렇게 함평 군민들이 먹고 살기 위한 잔치를 열어 주신 것은 ‘민생’을 위해 큰 일을 하신 것”이라며 이낙연 의원과 안병호 함평군수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냄새는 나지, 배는 고프지, 연설은 길지...축하한다. 많이 사 먹겠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이상 구이용 한우등심 200kg과 육회용 고기 150kg가 함평군의 특산품인 복분자 와인 레드마운틴과 함께 시식용으로 제공됐다.

또 등심, 안심, 불고기용 고기 등 각 부위별 함평천지 한우가 정상 가격보다 20~5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날 고기를 구입한 최미경(38, 영등포구 신길동) 씨는 “값이 비싸 사먹기 힘든 한우를 싼 가격에 살 수 있어 기쁘다”면서 “고기 질도 좋아 오늘 저녁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함평천지한우 판매 외에도 함평에서 생산된 함평나비쌀, 잡곡 등 농․특산물도 6백여 만원 가량 판매됐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한우고기를 팔아보는 게 좋겠다’ 싶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맛있는 함평천지한우도 많이 드시고 우리 함평과 한우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해 6월2일에도 국회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함평천지한우 시식행사’를 개최해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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