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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라이온스, 23일 ‘부산 퍼레이드’ 역대 최대로 - 120개국 4만여명 전통복장 민속춤 행렬…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행진
  • 기사등록 2012-06-22 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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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의 최대 볼거리인 국제 퍼레이드가 6월 23일 성대하게 펼쳐진다. 120여 개국 4만여 명의 라이온들이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해운대 요트경기장~바닷길~동백섬 입구 1.8km 구간을 행진한다.

지붕 없는 2층 부산시티투어버스와 마칭밴드를 앞세운 이날 대규모 퍼레이드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국제라이온스협회의 관례에 따라 영문 국가명 첫 스펠링이 M으로 시작하는 국가부터 A로 시작하는 국가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한 다음, Z부터 N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대한민국은 개최국으로 행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라이온스 퍼레이드 행렬은 오전 10시 해운대 요트경기장 후문을 출발해 현대아이파크→대우월드마크→한화리조트→더샵아델리스→우신골드스위트 등 부산의 대표 해안도로를 행진한다.

4시간 동안 이어지는 행진 내내 라이온들은 각국 전통의상을 입고 민속춤을 추거나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유럽과 아프리카, 인디언 등 세계의 다양한 전통의상과 춤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라이온스 세계대회의 핵심 행사인 국제 퍼레이드는 개최도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 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번 부산 퍼레이드 역시 참가자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 퍼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중열 대회 준비위원장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서도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특히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로 돗자리를 준비해 도로변에 앉아 즐겁게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박수로 격려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각국 퍼레이드를 평가해 시상도 한다. 참가자 규모 및 전통의상·춤의 수준, 시민호응도 등을 종합적 평가해 24일 총회에서 '베스트 2개국'을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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