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으로 장애인시설을 방문하여 장애인들의 구강병 예방을 위한 구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동치과차량과 전문 의료진이 무안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잇솔질 방법, 틀니관리, 불소도포 등 예방처치는 물론 치과이동장비를 투입하여 스케일링, 초기충지치료 및 기초치료를 실시하고 구강위생관리에 필요한 어른용 칫솔, 틀니통. 틀니세정제 등 구강홍보용품을 배부했다.

무안군은 이와 함께 상반기에 장애인시설 4개소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실을 운영하였으며 시설관계자들에게도 장애인에게 필요한 치아관리법을 교육했다.

무안군이 이렇게 이동치과 차량을 통해 진료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것은 장애인의 치과진료는 굉장히 힘들고 어려워 일반 치과의원에서 기피하는 경향이 일을 뿐 만 아니라 사전예방이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위해서이다.

무안군 보건소관계자는 “대다수의 장애인들의 구강위생 상태가 불량하고 높은 구강질환 발생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치료율이 낮다”며 “적절한 구강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은 물론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