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국내 광관련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2012년도 광산업기술력향상사업’을 시행한다.
광산업기술력향상사업은 국비 26억7천만원을 투입해 광제품설계지원, 요소․공정기술개발지원, 광기술주치의, 기술서비스기반 및 사업화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지원된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7월27일까지 한국광기술원에서 지원신청을 받으며 모두 20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6월까지 10개월 동안 기술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기술력향상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광기술원의 전문인력과 장비, 클린룸 등 인프라를 활용한 종합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설계지원 및 시제품 제작․평가 △핵심공정기술개발 △품질향상 및 공정개선 △생산 시험검사설비의 설치 개선 △연구․시험․분석장비의 도입 및 운용 △신제품+신기술 등에 관한 기술정보 및 자료 제공 △개발되는 광제품에 대한 시험검사 및 분석 △국내․외 기술인증 획득 △기타 기업이 요청하는 애로기술 등이다.
지방에 소재하거나 수출유망 중소기업 및 부설연구소 보유 기업을 우대 선정하며, 최근 2년간 부채비율 500%이상 유동비율 50% 이하인 경우 이미 개발됐거나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과제, 국가연구개발 사업 참여제한 중인 자(기관, 기업)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기업 선정에 앞서 광기술원 신기술창업센터 세미나실에서 오는 19일 오후2시와 한국산업기술대(경기도 시흥시 소재) 공학관 E동 대한상의 홀에서 오는 27일 오후2시 등 두 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를 가진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광기술력향상사업은 지금까지 140개 업체를 지원해 해당기업의 기술수준 23%, 기술적인 성과와 매출액 증가 103%, 신규시장 창출 50% 증가의 성과를 거둬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광관련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등 기업의 멘토 역할을 통해 기업들의 기술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