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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 전남도소방본부, 열 손상 질환 주의 당부…지난해 응급환자 22명 이송
  • 기사등록 2012-06-15 15: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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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소방본부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한 열사병 등 환자 발생에 대비해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을 통해 ‘열 손상 질환’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1년 7월 중순 첫 폭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22명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외부 노동 및 작물 관리 등이며 농업 및 무직자, 50대 이상 고령자가 이송환자의 81%를 차지했다.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피해가 가장 심한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 혼자서 농약 살포 등 농사일을 한다거나 체력 소모가 많은 외부활동, 격렬한 체육행사, 음주 후 차량 내 취침 등을 삼가야 한다.

또 몸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 시원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소금물 또는 전해질 음료를 마셔 탈수로 인한 증상을 최대한 약화시키고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조기에 의사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태근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열 손상 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즉시 전파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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