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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끝없는 가뭄 ‘해소 총력전’ - 해소시까지 종합상황실 비상체제 운영
  • 기사등록 2012-06-14 1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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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최근 계속되는 가뭄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중이다.

먼저 군은 부군수를 가뭄대책 상황실장으로 하는 가뭄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농작물가뭄관리대책반 등 5개반이 가뭄이 끝날 때까지 비상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영암의 경우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전년보다 75mm가 적은 55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으며 군은 이를 ‘가뭄 우려단계’로 보고 세부 대책을 마련하고 실태 관리에 나섰다.

다행히 영암의 경우 총 236개소의 저수지에서 저수율이 평균 62%에 이르고 있으며 30%이하인 곳은 2곳에 불과할 정도로 타 지자체에 비해 상황이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현재 30%이하 저수율을 보이는 저수지 주변 논밭에는 농가들이 양수기와 관정을 바로 쓸 수 있도록 사전조치를 마쳤으며 현재 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계속해서 가뭄이 더욱 심해져 저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가뭄 확산단계'로 접어들었을 경우 24시간 비상교대 근무는 물론 빠른 급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생각보다 오래된 가뭄으로 인해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고추나 고구마 등 밭작물의 경우 가뭄이 지속될 때 스프링클러나 양수기를 이용해 5~7일 간격으로 관수를 실시 및 작물의 수분 증발 억제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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