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냉방용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 지난 6월 7일 오후 한때 예비전력이 2011년 9월 15일 대규모 정전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력수습 비상조치의 첫 단계인 400만㎾(관심) 아래인 331만㎾를 기록함에 따라, 전북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여름철 전력낭비를 막고, 전기를 아껴쓰는 절전 실천운동에 다함께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는 절전요령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전라북도에서는 시․군과 에너지관리공단 전북본부(본부장:정수남), 시민사회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하여 백화점, 호텔 등 에너지 다소비형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건강온도 26℃ 이상 실천하기」호소문 부착과 함께, 개문(開門)냉방 영업 금지를 홍보․계도하면서, 하절기 전력 피크수요를 유발하는 냉방부하(전력피크의 21% 차지)를 억제하기 위해 전력이 최대 3.4배 낭비되는 개문(開門)영업행위 근절을 위하여 6월까지는 홍보․계도와 함께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경고장이 발부되며, 7월 부터는 집중적인 단속에 들어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 과태료 : (1회)50만원⇨(2회)100만원⇨(3회)200만원⇨(4회이상)300만원
개문(開門)영업행위 제한대상은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국세청에 등록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매장, 상점, 점포, 상가, 건물 등에 적용되며, 건물외부와 직접 통하는 출입문을 가진 사업장으로, 제한행위는 냉방기를 가동하면서
- 자동문을 개방한 상태로 전원을 차단하는 행위
- 수동문을 개방상태로 고정시켜 놓고 영업하는 행위
- 출입문을 철거하고 영업하는 행위
- 외기를 차단할 수 없는 출입문을 설치하고 영업하는 행위이다.
도내 공공기관에서는 하절기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하여 선도적으로 냉방온도를 28℃로 제한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피크 시간대(14시~17시)에는 30분씩 3회 에어콘의 가동을 중지하며, 전력 최대피크 발생 시간대(14:15~14:45)에는 모든 공공기관의 냉방기 가동을 정지한다.
도는 앞으로도 ‘12년 하계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사용 제한 기간(2012.6.11~ 9.21)에 에너지 절약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조를 통하여 도민들의 전기절약 생활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