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방대혁]함평군은 현충일인 6일 오전 함평군 함평읍 함평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추념사에서 “애국선열들의 소중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나라 잃은 설움, 동족상잔의 비극과 같은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항상 가르치고 되새겨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및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추모 나비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흰나비 600여 마리를 날리며 호국영령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