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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총 508점 식물 추출물 공개 분양
  • 기사등록 2012-06-06 08: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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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에서는 천연 식물자원에서 뽑아낸 추출물시료를 식물기능성 연구자에게 공개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민건강과 웰빙 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로 천연자원이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산업시장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천연 식물자원 추출물 수요도 증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02년부터 외부 연구자들에게 식물자원 추출물을 분양해왔으나 2009년 4월 추출물 관리기준 마련과 시스템 정비를 위해 분양을 중단했다가 2011년 7월부터 분양을 다시 시작했다.

그동안 추출물은 총 29건 2,000여 점이 분양됐고, 2011년 한 해 동안 대학 등 외부 연구자에게 분양된 추출물만도 400점이다.

올해 추가로 공개된 추출물은 180여 점으로, 총 61개과 252종 508점의 추출물을 공개, 분양하고 있으며 기능성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1회당 분양 추출물 점수도 기존 100점에서 500점으로 확대했다. 추출물 1점당 분양 분량은 20mg 이내이다.

공개된 식물자원 추출물 목록에는 식물의 학명, 추출부위 및 추출조건 등의 자세한 정보가 제시돼 있어 분양받은 연구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분양되는 추출물은 주로 천연 식물을 자원으로 한 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및 생활소재 등으로 다양하게 개발하기 위한 활성 검색실험에 이용된다. 이번 추출물 분양확대는 천연기능성 식물소재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출물을 분양받고자 하는 연구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www.nihhs.go.kr)에서 ‘원예특작정보 서비스’ 중 ‘식물추출물 분양’으로 들어가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반드시 ‘추출물 분양안내’ 내용을 숙지한 후 ‘추출물 목록’에서 분양받고자 하는 추출물을 확인하고, 목록을 작성한 다음 서류와 함께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이승은 박사는 “약용식물을 이용한 식물자원 추출물은 기능성 연구를 하기 위한 좋은 소재로서 국가 전체의 기능성 연구 활성화를 위해 추출물 조제 및 분양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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