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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광양시민의 날 성황리에 마쳐 - 열정과 힘, 화합으로 일구는 한마당 큰 잔치’
  • 기사등록 2007-10-09 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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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큰 잔치인 제13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저녁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그치고 행사 당일에는 맑게 갠 하늘아래 풍물단을 앞세운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최초의 외국 교육기관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분교(STC-K)의 에릭 히트브링크 이사장이 명예시민증을 수상하고 봉강면 채재묵, 구리스 마사코 부부가 평화부부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규모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기업인 율촌산단 오리엔트조선과 삼우정공, 현대스틸, 태인동에 입주가 예정된 SNC조선해양에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시민 모두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행사장 밖에서는 포항시에서 특산품인 과메기와 물회 시식코너를 마련해 자매도시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행사장 내에서는 에어로빅 댄스와 물동이 이고 달리기, 오자미 넣기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흥겨운 장이 펼쳐졌다.

7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해당 읍면동의 열띤 응원과 함께 진행된 가운데 시민의 이목이 집중된 옥룡면과 태인동의 축구 결승전에서 태인동이 2-1로 승리를 안아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옥룡면이 2위, 3위는 진상면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띤 점은 행사장 안팎을 넘나들면서 펼친 읍면동 풍물단의 활약이라고 할 수 있다. 개막식을 비롯해서 체육경기와 이벤트,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풍물단은 시민 모두의 화합과 결속을 이끌어내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로 일궈냈다.

폐막식이 끝난 후에도 시민들은 한참동안 풍물단이 엮어내는 우리 가락에 맞춰 서로의 손을 맞잡고 춤을 추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제13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의 막이 내리고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10월 8일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진한 감동의 여운은 세계도시를 향한 광양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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