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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 6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1박2일 일정으로 함평군 간부공무원 52명이 해보면 오두마을과 상모행복마을에서 제1기 한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한옥체험은 간부공무원들이 한옥민박을 직접 체험하며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연수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이상행 오두마을 추진위원장과 윤길수 행복마을추진위원장으로부터 사업현황을 듣고 주요 사업장을 견학했다.
이어 분임별로 나눠 특색있는 마을 가꾸기, 관광 체험꺼리 개발방안 등을 심도있게 토의했다.
이건택 총무과장은 “직접 한옥에서 자보니 옛 추억도 되살아나고 우리 한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관광객의 입장에서 좀 더 세심한 서비스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면 한옥 민박의 성공 가능성은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공동연수가 간부공무원들에게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한편 서로 간에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8~9일에도 제2회 공동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