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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일본 운젠시와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 - 산수유 제품 수출입 품목 확대및 민간분야 등 교류 활성화 기대
  • 기사등록 2012-05-24 18: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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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이성원]지난 18일 구례군(군수 서기동)과 일본운젠시(시장 오쿠무라 신타로)가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이하여 운젠시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념식은 운젠시의 초청으로 서기동 군수와 서은식 의장, 국제화추진협의회 회원 등 총 15명이 운젠시를 방문했다.

구례군은 지난 2007년 5월 18일 운젠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상호방문과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해왔다. 문화예술단체, 압화단체, 음식단체, 차농업인 교류 등 매년 양도시의 민간단체간 교류를 이어왔고, 지난 2009년에는 청소년문화교류 분야까지 확대하여 양도시의 중학생에게 국제감각과 언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기념식에서 양도시의 시장군수는 인사말씀을 통해 앞으로도 청소년, 종교분야 등 민간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후 10주년 기념식은 구례군에서 개최된다.

또한, 이번 방문단은 운젠시 기념식에 앞서 15일에 오사카를 방문하여 “구례군산수유클러스터 사업단”과 일본“모발클리닉 리브 21사”간 수출협약식에 참석하였다.

오사카에 소재한 산수유 신기단 수입업체인 “모발클리닉 리브 21사”는 일본내 모발케어 및 건강보조식품 판매 업체로 연1조 7천억원의 매출액과 850명의 종업원을 보유한 일본내 관련업계 1위 업체이다.
2011년 구례군산수유클러스터 사업단과 신기단 300만불 수출입계약을 체결하였고, 지난 4월에 2억 7천만원 규모의 신기단을 첫 선적하였으며 연내 5~6차례에 걸쳐 추가 선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구례군의 신기단(일본명 리키마루)에 이어 산수유 농가개발상품인 “산야초애(일본명 한방 하치미츠)”외 4종의 산수유 가공식품에 대한 추가수출입 및 상품화와 상품의 일본현지화를 통한 상호협력 및 산수유 소비확대, 대일 수출활성화를 위한 구례군의 행정적 지원 등이 포함된 투자거래내용의 협약이 이루어졌다.

양사는 15일과 16일에 2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해 리키마루의 3차 발주 및 선적(3억원), 산야초애 수출협의, ’리키마루‘ 브랜드 한국 사용권 세부협의, 천년수유 2종 발주시기 및 일본 패키지 등 현지화 일정 등을 세부 협의하였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모발클리닉리브21사 회장단과의 만남을 통해 산수유제품 수출에 대한 확신과 긍지를 갖게 된 유익하고 생산적인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산수유 가공식품 추가수출을 통해 농가소득향상 및 일본시장으로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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