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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 청렴동아리 DC(Damyang Clean)클럽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담양군 소속 공직자 17명이 업무능력의 향상과 청렴한 공직관 배양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청렴동아리 DC(Damyang Clean)클럽이 지난 18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담양읍에 사는 김 씨를 찾아 20만원 상당의 쌀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집안청소를 실시했다.
김 씨는 배우자와 1남 4녀의 자녀가 있는 데 자녀 중 두 딸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다른 자녀들도 지속적인 검사가 필요한 상태로 치료비와 각종 의료검사에 따른 검사비 등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군에서 올해 1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약간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김 씨의 배우자마저 아이들의 보육과 간병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없는 형편으로 생활비와, 교육비에 의료비까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