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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대나무의 고장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자리 잡은 장미의 정원 ‘죽화경(竹花景)’에서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시와 향이 있는 아름다운 정원, 죽화경에서의 산책’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3회 죽화경 장미축제에서는 죽화경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정원북 만들기, 비누 만들기, 곤충체험, 향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장미가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아름다운 정원, 죽화경’을 주제로 사진콘테스트가 열린다.
대상 1명에게는 삼십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10만원, 인기상 5명에게는 각각 5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영길 대표는 “대나무와 장미뿐만 아니라 국화, 꽃창포, 다양한 야생화들이 어우러진 죽화경에서 향긋한 차 한 잔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삶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생태정원으로 가꿔나가겠다”며 장미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죽화경은 12000㎡의 면적에 약 1만개의 대나무로 엮어진 울타리와 360여개의 주기둥, 200여종의 장미를 비롯해 국화와 철쭉, 다양한 야생화 등이 한데 어우러진 정원으로 식물심기, 압화만들기, 꽃차만들기와 시음, 천연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