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항구도시 목포 앞바다에서 환경정화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는 시가 해양정화활동 참여 실적에 따라 해양수산사업 지원 사업자를 선정키로 내부방침을 정하자 어업인들이 해양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목포연안통발자율공동체(회장 김봉천) 소속 회원 20명은 지난 2월 목포내항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한데 4월에는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개장식에 대비하여 해양수산복합센터 주변과 북항 일대에 방치된 폐 그물과 폐 스티로폼, 생활쓰레기 등 2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지말자’는 캠페인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목포낙지연승연합회(회장 박종국) 회원 47명도 지난달 북항 일대에서 낙지어선 2척과 트럭 1대를 동원하여 1.5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자원의 보고는 바다에 있다”며 “풍요롭고 깨끗한 바다를 보존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정화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