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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대나무의 신비, 문화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4회 담양대나무축제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의 (재)담양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이윤주 씨와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김애숙 회장과 임원들이 담양군청을 방문, 담양장학회에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윤주 씨는 추성경기장 입구에서 매점을 운영하며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축제 때마다 1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축제로 인해 벌어들인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오고 있다.
또한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축제장에서 노천카페와 간이 편의점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휴식처와 편의를 제공하며 담양의 친절 이미지를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수익금의 일부를 인재육성을 위해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장학기금 1백만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1백만 원을,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1백만원을 담양군 축제위원회에 각각 기부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가 끝나면서부터 축제에 참여했던 사회단체의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축제장에서는 축제의 주인공으로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공동체 의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수익금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며 진정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