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조선대가 오는 21일 교류협력 협정서 체결식을 갖고 향후 관학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19일 여수시와 조선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오는 2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오현섭 여수시장, 전호종 조선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조선대 교류협력 협정서’체결식을 갖는다.

이번 교류협력 협정을 계기로 양 기관은 여수세계박람회 관련 자원봉사 및 통역, 번역 인력지원을 비롯해 박람회 관련사업 등에 대한 자문 및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역 인재양성과 학술연구 등 관학협동 연구사업, 기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전개키로 협정했다.

오현섭 시장은 이 자리에서 ‘조선대와 여수시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조선대의 발전은 물론 여수시가 남해안의 역동적인 도시로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조선대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이날 교류협력 협정체결식에는 여수시에서 오현섭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경영기획실장, 주민생활지원국장, 관광해양수산국장, 교육문화센터소장이 참석한다.

조선대는 전호종 총장을 비롯해 김대원 부총장, 백수인 학생처장, 김남훈 디자인대학원장, 김원필 외국어대학장, 조남수 병원장, 김하림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정체결식을 마친 조선대 관계자들은 2012년 세계박람회장 인근인 덕충동 일원을 방문, 엑스포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