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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유기농 농업의 확산과 필요성을 위한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에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회원농가, 책임운영모델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농업의 관심도가 높음을 나타냈다.
전남도청 전종화 친환경농업과장의 친환경 정책방향 및 새끼우렁이농법 등 전남도 역점추진 시책에 대한 친환경농업 특강에 이어 (주)자연과미래 박매호 대표이사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전망과 돈 버는 농업 의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올해 친환경 인증 목표 달성방안과 친환경농업단지 지원 사업 등 주요 친환경 관련사업 설명회도 함께 실시해 평소 친환경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유기농업교육과 함께 온탕소독 시연회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영암군은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경지면적대비 무농약 이상 면적을 45%까지 달성키로 함에 따라 유기농업 재배기술에 초점을 맞춰 2012년도 영암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5,800여ha까지 달성키로 했다.
김일태 군수는 “최근 우리농업이 유류대와 농자재 값 상승뿐 아니라 지난 3월 발효된 한미 FTA로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만이 농민과 국가가 상생하는 길이다. 농업은 누군가가 지켜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키고 살려야 할 생명산업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