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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군수, 실과장, 읍면장과 디딤돌봉사단원들이 관내 독거노인 250명의 각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홀로 사는 노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군의 자원봉사단체인 나눔봉사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과 경제인연합회에서 준비한 100만원 상당의 양말을 함께 전달하여 더욱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이날 오전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는 점심시간에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으로 선정된 9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